파우치입니다. 땀이 약간 난 손으로 만졌더니 확연히 티나는 손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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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깔끔하게 접혀서 들어갑니다.
보관이 용이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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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에서 꺼내어 샷.
디자인은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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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쓰던 리시버들과 함께...
소,소니 리시버만 쓰지만 소니빠는 아니라능!절대 아니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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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입력부 및 전원,노이즈 캔슬링 스위치, 앰비언트 사운드 단추가 보입니다.
=========================사용후기======================================
목요일에 배송 왔는데, 출장 갔다오느라 오늘 뜯어서 대략 5~6시간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첫 소감은 패키지가 의외로 단촐하다입니다.
전에 쓰던 리시버가 케이블 많기로 소문난 MDR-1ADAC와 XBA-A2인지라 더욱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생각보다 가볍더군요.
아무래도 이전 헤드폰인 MDR-1ADAC가 헤드폰중에서도 특히 무거웠던 놈이였던지라 거기에 적응되있다가 1000X를 쓰니, 굉장히 가벼워진 기분입니다.
물론, 5,6시간 정도 사용하니 목 아파오는건 똑같더군요 ㅋ.................
일단 음질면에서는 생각보다는 괜찮다?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유선인데다 안에 싸구려지만 DAC를 내장하고 있고, 헤드폰 자체만으로도 꽤나 쓸만한 MDR-1ADAC를 썼었던지라 ...
전 지식이 그리 많지도 않고 진성 공돌이인지라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만 느낀점이라면
소니쪽이 저음이 강조된거에 비해 이놈은 저음이 약간 약한 느낌을 줍니다. 다른 메이커와 비교하면 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소니리시버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저음이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들 듯 합니다.
그리고 공간감이 부족한 느낌?각각의 소리가 정확하게 분리된단 느낌을 줬던 다른 리시버에 비해 약간 더 작은 평수의 방에서 악기들이 연주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세세하게 측정치나 이런거는 찾아보질 않아서 단언하긴 힘듭니다만, 개인적인 느낌은 그렇습니다.
그래도 애초에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고 들었던지라 너무 크게 실망 하진 않았습니다. 이정도 가격대에 무선으로 이정도 음질이면 그래도 용서가 된다...라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 말해보자면 전 노이즈 캔슬링을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는데요, 정말 신세계를 맛봤습니다.
아무리 좋은 밀폐형 헤드폰이나 커널형이라도 길거리의 차 엔진소리...특히 버스 엔진소리등은 도저히 차음이 안되죠. 그리고 미세하게 들어오는 거리의 잡음, 소음 등이 아웃도어에서의 음악감상에 가장 큰 적입니다.
지하철,버스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때의 소음은 사실 신경을 끄지 않는한 음감하기 굉장히 안좋은 환경임에 틀림없죠.
근데, 노이즈 캔슬링을 접하는 순간, 야외가 음악감상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돌변합니다.
이건 정말 글로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경외스러운 기능이였네요. 참...ㅋㅋㅋ
왠지 원시인이 된 기분도 들고...아무튼 평소 외출시 들려오던 모든 소음이 거의 90%가까이 차단되고,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의 소리만 들리는 그 기분은 정말 내가 50만원 넘게 투자한 가치가 있구나 라고 만족 시켜 줄 만한 느낌이였습니다.
일반 노이즈 캔슬링으로도 차음이 잘 되는데, 노이즈 캔슬링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되는 옵티마이징은 완벽에 가까운 차음성을 보여줍니다.
돌발적으로 들리는 자동차 경적소리나 매우 커다란 안내방송 소리도 50%가까이 작게 만들어주어 크게 거슬리지 않는 환경을 보장해주네요.
카페에서도 좀 크게 설정해놓은 TV소리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완벽한 음악감상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외부 소리를 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때 오른쪽 헤드폰몸체부분을 손으로 감싸면 노이즈 캔슬링이 일시적으로 죽으면서 주변 소리를 부스팅 해주는 기능이 활성화 되는데요, 해드폰을 낀 상태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주변 소리를 듣기가 용이해집니다.
굳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위해 헤드폰을 벗어야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가 필요할땐 이 기능을 활용하는게 더 좋을거란 생각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