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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구간도 심해화 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35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공감합나다
추천 : 5
조회수 : 114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0/01 2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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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 3750점에서 3850 목표로 게임 플레이 하고 8연패 하고 오버워치 삭제했습니다.

아군 탱,딜이 너무 삽퍼서 혹시나 하고 프로필 보면 전시즌 30~50점대 사람들이 3600 3800 달고있습니다. [필자는 전시즌 78점입니다.]

일주일 전까지는 안이랬는데말이죠

다이아, 마스터구간은 다르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 환상을 깨드리겠습니다.



1. 브리핑 
교전중에 나를 때리는 사람이 누군지 피가 얼만지 어디있는지 이야기 하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교전 끝나고 킬캠보면서 상대 피 얼마인지 브리핑 해주는 기본적인 것도 안됩니다.
죽은 다음에 당연히 나와야 할 말이 "XX 개피!" 이런거라도 나워주면 적어도 포커싱이 됩니다.
하지만.
"아~ 후......." 이렇게 감탄사와 한숨을 내쉬고 브리핑 하나도 안합니다.
리퍼의 망령화, 트레이서의 시간역행, 자리야의 방벽 스킬 등등... 이 빠지면 브리핑 하는게 시즌 초기에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었습니다. [마스터구간]

지금은 그냥 ... 
" 아 씨X... 후.... " 이게 요즘 제가 제일 많이 듣는 브리핑입니다.




2. 막판 비빌때
2000점 이하 등급대에서 B지역 마지막 비빌 타이밍에 바스티온 꺼내는 플레이가 자주 나올겁니다.
아군 다 들어가서 1초라도 더 시간 끌어보겠다고 목숨 던지며 비비는 타이밍에 바스티온 올립니다. 
진짜 한숨이 다 나옵니다.
깜짝 바스 좋은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우리팀 들어가서 2초만에 죽어나가고 1초라도 더 비빌 타이밍에 바스티온 경계모드 박고 드르륵 쏴댑니다.
네 상대 디바 라인이 살아 있어도 쏘고 봅니다.
우리팀이 바스를 지킬 여력이 없는데도 바스를 듭니다.
바스를 들고 경계모드 박고 1초도 안되서 죽습니다.
이 플레이를 마스터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에 오늘 경악했습니다.
왜 바스 들었냐고 물어보니 탱커탓을 하며 욕하시더군요...
참...



3. 궁연계
초월 카운터 궁연계 : 자리야 + 트레이서 or 자리야 + 맥크리 
이중에서 자리야+트레이서 연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오더를 내렸고 궁연계를 하기로 아군끼리 합의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자리야가 궁을 박고 상대 젠야타가 초월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폭탄이 안터집니다.
?
합의 후 아군의 궁상태를 체크 했기에 트레이서의 궁상태를 물어보았습니다.
트레이서의 궁상태 메세지 : 13%
어디에 쓰신거냐고 물어보니 맥크리 잡으려고 썼답니다.
정작 맥크리는 살아서 프리딜 넣고 있습니다.
의아한 마음에 프로필 확인을 해보니 전시즌 45점이십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한숨이 나옵니다.
팀 분위기 망칠 수는 없어 마이크 끄고 한숨쉽니다.
이렇게 한턴을 꽁으로 줘서 전체적인 분위기 넘어가고 게임은 패배합니다.



4. 궁빼러 가요~
A 거점을 밀고 B 거점을 쉽게 점령하기 위해 상대의 궁을 빼러 6명이 뭉쳐서 죽어주러 갑니다.
아군과 적군의 궁이 대부분 차 있는 상황이었기에 궁 한번 빼고 우리 턴으로 만들면 게임이 비벼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궁 쓰지말고 궁뺀다음에 다음 턴에 우리가 궁 써서 밀어요"
이 오더가 내려졌고,
죽으러 갔습니다.
상대 자리야의 궁을 맞고 키보드에서 손을 때고 어디로 갈것인지 생각하고 있는 찰나...
"모두 발사!"
아... 아군 자리야가 상대 궁을 맞고 궁을 쓴겁니다.
아군이 전멸하고 자리야가 말하길
" 왜 호응 안함? 장난하심? 하 답 안나오네 ; "
아... 진짜 턱까지 욕이 올라옵니다.
차단을 하고 경쟁전1시즌 프로필을 확인하자 52점이 나옵니다.
크으...
결국 기회가 날아가고 쓸데없는 소모전(짤리고 짤리고 또 짤리고) 계속 하다가 졌습니다.



5. 3900점 후반 대리
제가 아는 지인중에 2600점대에서 놀고 계시는 분이 계십니다.
'나는 잘하는데 왜 못올라가지? 팀이 답도 안나와! 내 실력은 마스터 급이라고!' 라는 마인드로 게임하시는 분이십니다.
같이 게임하는 지인이 연승해서 2400 > 3100점으로 올라가자,
열등감을 느끼셨는지...
거금 50만원 들여서 대리를 맡기셨습니다.
하루만에 1300점이 올라가고 평소에 플레이하지도 않는 트레이서가...
빠대, 경쟁전에서 KD 1.4점대인 트레이서가...
KD 4.2 / 명중률 52% / 치명타 14%입니다...
핵쓰셨냐고 물어보니 당당하게 50만원주고 대리맡겼답니다.
제 생각엔 핵대리 맡기신것 같습니다.
전시즌 47점이십니다.
이하 설명은 생략합니다.
3900점대에서 내려오면서 아군에게 피해줄 생각 하니 더러워서 친삭했습니다.
친삭하고 친한 지인분에게 귓속말로 이야기하니 소문 금방 퍼집니다.
닉변하고 잠수탔지만 3900점대 점수가 어딜 가나요...
기록 대조해서 닉네임알아냈습니다.




1~4번까지 마스터구간에서 절대로 나올 수 없는 플레이가 자꾸 나옵니다... 
상위 2000등 아닌가요?
2500점대 부계정 돌릴때 느꼈던 갑갑함을 마스터에서 느낍니다...

제 생각에는 오버워치는 핵도 핵이지만 대리로 망할것같습니다.
저랑 같이 플레이 하시는 여러 마스터 중상위권 분들도 핵,대리충때문에 접으시더군요...
저도 오늘 제어판 가서 삭제하고 와서 글 쓰는겁니다.

진짜 오버워치 서버 터져도 참고 게임 했지만,
대리, 핵 신고해도 정지 안먹이는것 때문에 못해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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