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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주세요..저희동네에 노숙을하는 어르신..
게시물ID : freeboard_1261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강자씌
추천 : 0
조회수 : 3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06 19:35:56
어제 고게에 같은 내용으로 올렸었는데..묻혀버렸네요..ㅠㅠ
혹시 이런일은 아찌해야 하는지 조언주실분 계실까요??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요..
동사무소나 구청같은데서 도움을 받을길은 없을까요??
아래는 어제 고게에 올렸던 글 복사해서 다시 올립니다..
 


저희동네에 노숙을 하는 어르신이 한분 계십니다.. 
저는 여태 잘 몰랐는데.. 
한 동네에 사는 저희 언니가 얘기해줘서 알게됐습니다.. 
날이 이렇게 추운데..
얇은 면바지에 바람막이같은 얇은 자켓 하나만 입고서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시며 지내신다고 합니다.. 
추운날은 편의점이나 은행atm기 있는곳에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신다고..ㅠㅠ 
오늘 출근길에 밥을 먹지 못하고 나와 언니와 편의점을 갔는데.. 
편의점 라면먹데서 눈치를보시며 졸음을 참아내고 계시더라구요.. 
먹는 내내 맘이 불편해 어르신께 가서 식사는 하셨나 여쭙고 식사는 하셨다고 하여 따뜻한 두유만 사드리고 출근했는데..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이제 곧 명절이고..다들 따뜻한 집에서 추위를 피할 이시기에 노숙을 하시며 이 추위를 버티셔야 한다니.. 
다른 노숙자들과 달리 사람들에게 구걸도 하지 않으시고..
편의점이나 다른 상인들에게 피해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술도 드시지 않으시구요.. 
정말 갈곳이 없어서 노숙을 하시는것같은데..도움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이쪽으로는 어찌 해야하는지를 몰라서..ㅠㅠ 
당장 오늘부터도 이 추운날씨에 밖에서 지내야한다니 속이상해 죽겠네요.. 
일단 내일 다시 어르신을 찾아가 간단한 얘기라도 나눠보려 합니다.. 
사람들에게 경계도 없으시고..대답도 꼬박꼬박 존대로 대해주시는걸보니..정신이 없거나 이상한분도 아닌거 같았습니다.. 
자세한걸 더 알아보기는 하겠지만.. 당장 저분께 도움이 될수있는게 뭔지 좀 알려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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