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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자랑주의] 12년만에 옷 갈아입은 우리집
게시물ID : interior_1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희수
추천 : 14
조회수 : 325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11/18 19:18:43
 
저희 집이 큰 맘 먹고 12년만에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
 
싱크대, 화장실까지가 아니라
 
겨우 벽지랑 장판만 바꾸지만
 
나름 엄청 힘들었어요.
 
그래도 해보실분들은 추천, 하고 나면 뿌듯해요
 
 
이사 가면서 하는게 아니라,
 
살던 집을 리모델링 하기 때문에
 
거실이랑 방에 있는 가구, 짐들을 다 치워줘야 한다더라구요.
(이게 제일 힘들어요ㅠ)
 
베란다에 최대한 가구들을 쌓아(?)주세요
 
짐쌓기1.jpg
 
쌓고1
 
짐쌓기2.jpg
 
쌓고2
 
짐쌓기3.jpg
 
쌓고3
 
 
책꽂이에 책들은 빈 박스를 구해다가
 
싸서 구석에다가 차곡차곡 쌓아주시고
 
빈 상태로 책장 옮기는게 훨씬 편해요~
 
서랍들도 통째로 옮길게 아니라
 
한칸씩 뺀 뒤 본체 옮긴 뒤 다시 끼는 방식으로~
 
 
벽에 걸려있는 시계, 액자 이런 것들도 다 떼야합니다 !!
(형광등, 전등, 스위치, 콘센트 이런 것들을 당일날 기사님들이 떼주셨어요)
 
 
치운 후 거실
거실B2.jpg
 
거실B7.jpg
 
제 방
내방B2.jpg
 
동생방
동생방B1.jpg
 
부엌
부엌B1.jpg
 
 
이제 공사 당일날이 되면 기사님들이 오시고
 
공사가 시작되요 !!
 
우선 벽지를 사정없이 뜯어내요
 
20131117_082704.jpg
 
20131117_083741.jpg20131117_092118.jpg
 
개판.jpg
 
그럼 개판이 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시작되는 도배사님들의 신들린 벽지 도배
 
포인트벽지 도배.jpg
 
옆에서 보고있으면 감탄이 절로
 
도배사님들이 척 붙이면, 척 하고 달라붙어요 `_ `
 
벽지 뜯어내고 나온 시멘트벽에 반투명한 흰종이를 붙이고 난 뒤
 
그 위에 벽지를 붙이시더라구영
 
감탄하면서 보고 있으면 어느새 도배가 끝~
 
 
이젠 장판을 깔꺼에요
 
거실이랑 방이랑 두께는 다르되 색은 최대한 맞춰 골랐어요.
 
방 장판.jpg거실 장판.jpg
 
좌측이 방(2.7mm), 우측이 거실(4.5mm)
 
2.7mm.jpg
 
좌측이 방(2.7mm), 우측이 거실(4.5mm)
 
 
 
거실장판 깔기.jpg
 
장판도 뚝딱뚝딱
 
두 장판 사이를 딱 맞게 제단해서 끼우는게 정말 신기해요
 
얼핏 보면 어디가 경계인지도 모를정도
 
 
아무튼 이렇게해서 리모델링 끝 !!
 
완성된 모습을 공개할께요
 
거실A3.jpg
시공 후거실
 
거실A5.jpg
가구배치까지 끝난 거실
(쇼파는 아직 안가져다둠)
 
내방A3.jpg
시공 후 제방
 
내방A5.jpg
가구 배치까지 끝난 제방
 
동생방A1.jpg
시공 후 동생방
 
동생방A5.jpg
가구 배치까지 끝난 동생방
 
부엌A1.jpg
시공 후 부엌
 
 
 
 
 
어제 공사 다 하고나서 큰 거 몇개만 옮기고
 
오늘 아침부터 하루종일 옮기니까 어느정도 정리됬어요
 
내일 나머지 몇개만 마무리하고 청소하면 끝날 것 같아요.
 
 
아우.. 글 쓰다보니 진짜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으신분 최고ㅠㅠㅠ
 
고생하셨습ㄴㅣ당
 
집 탈바꿈에 도전해보실분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남은 벽지.jpg
 
남은장판.jpg
 
벽지랑 장판 남는건 다 주고 가셨네요
 
고기 구울때 신문 대신 펼쳐놓고 먹으면 좋다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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