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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mers_1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d김
추천 : 0/4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6/02 18: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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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음...
 
뭐 약간은 오유의 대다수라 생각되는 분들과 생각이 조금 다른 것 같아서 꺼내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저는 사실 세월호사건도 완벽하게 국가의 잘못이라는 생각은 안하는 편이었습니다.
 
정말 저도 희생자분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애도 하는 것은 변함이 없으나
 
그 사건에서 국가가 잘 못한 것은 애초에 선박에 대한 검열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았고..
 
구조당시에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구하지 않은 부분.... 물론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허나 근본적인 사건 자체가 세모라는 업체쪽의 문제로 인함이고 사고도 저들 때문이었구요..
 
사실 이런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한 대처능력자체가 우리나라가 좋지 않다고 느끼는 부분은 개선되어야 겠죠..
 
 
왜 세월호 이야기를 먼저 꺼냈느냐 하면 우리나라의 대처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사실 메르스는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다른 국가들에서 난리가 나서
 
세계적인 뉴스거리 였습니다.  그래서 감염 위험국에 다녀오는 여행객(내국인) 또는 그 국가의 외국인들이
 
본인들이 감염 위험이 있다는 것을 모를 수 없었을 거라 생각 되구요. (공항만 가도 평소와 다르게 더 검사를 하니..)
 
 
 
국가에서도 '에이~ 뭐 저 전염병이 우리나라까지 오겠어~'하고 대충 대처를 했던 부분이 있으니 욕먹을 만 하지만
 
저는 이런 부분 자체가 아직 시민의식이 덜 성장해서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가에서 일하는 사람도 어쨌든 시민입니다. 나라 전체의 시민의식 수준이 더 좋아진다면..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안전불감증이라고 하죠..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한 확실함 보다는
 
설마 그러겠어 하고 조금더 자세히, 조금 더 깊게 알아보고 검사하는 부분이 부족하지 않아서 이러한 일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는.. 감염 위험국을 다녀온 시민들도 본인들에게 그런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으니.. 본인들이 귀국시에 검사를 했어야 함이
 
마땅하다 생각되고..(생계나 업무적 이유로 못했을 수 있지만요..) 본인들이 살짝 의심이 된다 생각 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또한 시민의식의 일부분이라 생각되구요
 
 
여러분들의 다수는 무조건 국가의 잘못이라 하시는 것으로 느껴집니다만..
 
저처럼 생각 하는 분이 아예 없는지 그것 또한 궁금합니다.
 
만약 현 정권이 야당이라면(집권당이 바뀐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과 같이 이야기 하실 것인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위해 국가 책임이라 하시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출처 갑자기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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