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너무 피곤했던지라 호텔에서 아침 8시까지
꿀잠자고 기상...조식먹고 방에서 조금 빈둥데다
11시 쯤에 아사쿠사로 출발했습니다.
실제 신사 들어가는 길까지 거의 시장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 완전 바글바글;;; 그래도 끝까지 들어가 신사 도착 후
주머니에 남아도는 동전 하나 던진 후 간단히 소원 빌었습니다 ㅎㅎ 

다음으로 긴자선 신바시 역에서 모노레일 경전철인 유리카모메로
환승하여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본래는 그 유명한 건담 동상을
보러 간 것인지만, 정확히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다
끝내 못보고 아오미 역에 정차하여 시원한 바닷바람만 쐰 후
마침 도요타에서 단독으로 오토쇼(?)를 하는거 같아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ㅠㅠ 
마지막 코스로 백화점과 명품 부티크샵들이 즐비한 긴자에 도착.
간김에 한 번 구경해보고 싶었던 애플스토어에 가봤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것으로 오늘 일정은 간단하게 마무리..헥헥;
하나같이 사람 득실거리는 곳만 방문하여 혼이 빠질 지경이네요.
게다가 10월인데도 도쿄 날씨는 아직 초여름에 가까운지라
지금 탈진할 지경 입니다 ㅠㅠ 물을 얼마나 마셔댔는지..;
이제 내일이 마지막입니다. 귀국하는 순간까지 열심히 놀아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