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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52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dddd
추천 : 1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03 00:36:09
아빠
우리 아빠
언제부터 멀어졌응까
새끼손가락 꼭 쥐었던
따뜻한 술김이 고약했던 적에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게
누구보다 밉게 가족이라는
우리를 지키기위해서 아빠
라는 이름은 얼마나 모질었을까
그 이름이 부끄럽고 무서워서
가족이 나를 피하던 그 날
그 새벽에 오르던 차가운 철덩이차
얼마나 차가웠을까요
둥지 떠난 자식 목소리에 
눈물이 가득한 누구보다 여리고
뜨거운 사람 얼마나 차가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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