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최근 몇년 사이 벌써 재보궐이 두번쨉니다. 2010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었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취소되고 요번에 재보궐선거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민주당이 내보낸 후보가 김수영.. 2010 당선되었다가 선거법위반으로 소위 '짤린' 이제학 후보의 부인입니다...
부부가 명예회복을 노리는거 자체는 탓할 생각은 없는데, 그럼 후보라도 떳떳해야 합니다. 계속된 당선자의 당선 취소, 재보궐이 반복된 지역에 후보자로 내세운 김수영 후보.. 전과가 3건입니다. 거기다 그 전중 하나가 공문서변조 및 동행사입니다. 그냥 위변조만 한것도 아니고 위변조한 공문서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 이입니다. 어느 지역구민이 자신들의 세금을 굴릴 구청장에 이런 전과가 있는 사람을 뽑고 싶겠습니까... (가카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가카도 대통령 해먹는데 구청장이 뭐 어떠냐 이런 말할 사람 없으리라 믿겠습니다. 그걸로 가카 까잖아요. 남이 하면 불륜 이런거 말고 공정한 잣대로 봅시다.)
뭐 저런 전과가 생긴 내막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헌데 그걸 모르는 이가 저 뿐일까요. 구청장이 단위가 작다곤 해도 몇십명 설득하면 되는거 아니잖아요..
거기다 재산신고액이 453,066,000 원입니다. 세금납부액은 7,472,000 원입니다. 경쟁자인 딴나라당 추재엽 재산신고액 682,650,000 원, 세금납부액 111,813,000 원입니다. 재산 차이에 비해 세금 납부액은 왜 저리도 차이날까요... 사실 따지고 보면 정당한 것일 수 있습니다만 저 숫자만 본 유권자는 공문서변조 및 동행사... 이 전과가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요...
민주당은 차악이다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건 정말 그렇게 인물이 없나 이 생각만 듭니다. 당내에 인물이 없으면 그냥 야권단일화해서 다른 야당 후보라도 밀던가.. 힘이 없다 딴나라당 심판하게 우릴 뽑아달라 죽는 소리 말고 뽑아줄 만한 사람을 좀 내세워봐라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