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서 핸드폰을 처음 샀을때부터 줄곧 삼성폰을 썼는데요
작년에 아는 분 가게에서 핸드폰을 바꾸면서 처음으로 엘지폰으로 바꾸었습니다
뭐 발열이 심하다는 것 말고는 특별히 나쁜 점은 그닥 없었어요
오늘 오후까지는요....
약속이 있었던 터라 시간도 정확히 기억나네요
오후 4시에서 4시30분 사이 갑자기 핸드폰이 팍하고 꺼지길래
배터리가 없나? 싶어서 배터리교환 후 잠시 밖에 나갔다오니
로고화면에서 멈춘 상태로 20여분간 있었나봅니다
뜨겁게 달궈진 채로 멈춰있더라구요
그제서야 이상하다는 걸 감지해서 부랴부랴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LG폰이 이런 상황이 많은가보더라구요
메인보드 결함으로 1년이 지나도 무상수리 해주는거 같은데...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은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하나도 안돼요...
전화번호부니 사진이니 아깝긴 하지만
메모.....는 정말 초기화되면 눈물날 것 같아요....
취미기는 하지만 글을 쓰는 터라 200개가 넘는 메모들은 어쩌죠 진짜
머리를 짜내도 되돌릴 수가 없잖아요 이건
백업을 해놨어야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런 위험부담을 안고 불안해서 어떻게 핸드폰을 씁니까ㅠㅠㅠ
복구는 되는지 안되는지 의견이 갈리기는 한데 거의 안되는거 같고...
야밤에 하소연이라고 해봅니다ㅠㅠ
삼성폰 쓸때는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던터라 LG에 실망감이 크네요
다시는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생각해보니 삼성폰은 터진다고 하질 않나 LG는 벽돌이 되질 않나
아이폰이 답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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