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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게시물ID : movie_62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스
추천 : 1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3 08:21:00
일단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렇다고 추천할만한 영화는 절대 아니구요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더럽다.... 랄까?

인간에 대한 더러움
화면에 대한 더러움
구질구질한 표현에 대한 더러움

개인적으로는 김성수감독을 안좋아 합니다만
비트는 재미있게 봤었죠
물론 원작이랑 비교를 안해서지만요
원작이랑 비교하면 비참해지죠

이 아수라는 영화 내용이나 구성보다는
배우들이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일부러 답답하게
시야가 좁아지게 만들었다고 했는데
오히려 감독의 시야가 좁아진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광기에 대한 숙성없이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광기를 내보여주다 보니 그냥 나중에는 무덤덤해져요
강약도 없고 그저 잔인하게만 표현된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목받을 사람은 
약쟁이 역활의 김원해씨 뿐인듯 합니다.
배역과 연기 그야말로 이 사람이 영화의 주인공 이구나 싶었습니다.

영화 자체로는 별로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밑바닥의 생리는 그럭저럭 표현해 줬는데
정작 이 영화의 포인트중 하나인
권력자들의 생리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영화 내내 '아 이건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지나친 잔인함과 광기를 보여줌으로서
정작 보여줘야 할것들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현 제목인 아수라 라는 이름 만큼은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봤다는 거구요
그렇지만 추천하고픈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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