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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51%만, 나머진 운에 맡긴다-1
게시물ID : travel_20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nknownVodka
추천 : 1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3 10:54:44
예, 휴일이네요. 그럼 떠날 계획을 세워봅니다.

 동유럽과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보려 합니다. 가장 필요한 유레일 패스와 시베리아 횡단 열차표를 구매하면 되는데.
횡단 티켓은 아직 안팝니다. 다음달에 하지 뭐.
 유레일 패스는 웬걸 할인을 합니다. 도시에서 도시로 넘어가고 한 곳에서 오래 머물기 때문에 굳이 글로벌 패스를 살 필요가 없었네요
패스가 도착을 하고 기쁜 마음에 뜯어내용물을 확인해 봅니다.  이름, 여권번호, 유통기간을 확인하고 환전해 둔 유로화와 함께 봉인해 둡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는동안 꺼내 볼 일이 없으니까요.
 유럽친구들이 만든거라 봉투에 여행가기전 조언들을 인쇄해 두었네요. 마지막 항목에 '잊을수 없는 여행이 될것입니다'라는 문장이 인상깊네요.
 비행기 표를 사러 가봅시다.
 아 ! 스카이스케너, 훌륭한 검색의수단이지!
 블라디보스톡까지 사서 열차 타고 모스크바 까지 갔다, 동유럽에서 방황좀 한뒤 네덜란드로 갑니다.  VVO공항과 AMS를 찾고 예약을 합니다. 부산은 막 공항도 쓰까 탑니다. 22/12/16 출국, 27/01/17 귀국. 설날에 조카들 용돈대신 여행 썰로 퉁쳐야지.
 여기까지 400유로에, 비행기 값으로 90썻네요 한 130만원 될랑가?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나중에 시간 되면 러시아 철도표 사는겸 주요 도시 숙박 예약해야죠.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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