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과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보려 합니다. 가장 필요한 유레일 패스와 시베리아 횡단 열차표를 구매하면 되는데. 횡단 티켓은 아직 안팝니다. 다음달에 하지 뭐. 유레일 패스는 웬걸 할인을 합니다. 도시에서 도시로 넘어가고 한 곳에서 오래 머물기 때문에 굳이 글로벌 패스를 살 필요가 없었네요 패스가 도착을 하고 기쁜 마음에 뜯어내용물을 확인해 봅니다. 이름, 여권번호, 유통기간을 확인하고 환전해 둔 유로화와 함께 봉인해 둡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는동안 꺼내 볼 일이 없으니까요. 유럽친구들이 만든거라 봉투에 여행가기전 조언들을 인쇄해 두었네요. 마지막 항목에 '잊을수 없는 여행이 될것입니다'라는 문장이 인상깊네요. 비행기 표를 사러 가봅시다. 아 ! 스카이스케너, 훌륭한 검색의수단이지! 블라디보스톡까지 사서 열차 타고 모스크바 까지 갔다, 동유럽에서 방황좀 한뒤 네덜란드로 갑니다. VVO공항과 AMS를 찾고 예약을 합니다. 부산은 막 공항도 쓰까 탑니다. 22/12/16 출국, 27/01/17 귀국. 설날에 조카들 용돈대신 여행 썰로 퉁쳐야지. 여기까지 400유로에, 비행기 값으로 90썻네요 한 130만원 될랑가?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나중에 시간 되면 러시아 철도표 사는겸 주요 도시 숙박 예약해야죠. 다음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