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여러 부품을 바꿔보면서 느낀 역체감 순위.
1. SSD
집에서 매일 빠르게 부팅하고 로딩이 없다가 하드쓰는 컴퓨터에서 ie를 켤 때...
ssd는 가장 싼걸사서 써도 만족감이 높을듯.
2.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 쓰다가 멤브레인 눌러볼 때. 내가 이런걸 쓴적이 있었다니.
다행이도 요즘은 회사말고는 눌러볼 일이 없음. 회사에서 만지는 시간이 더 많아서 문제지만...
예전에 PC방에 기계식이 없을 때는 집에서 쓰는 키보드 들고 다니면서 게임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3. 사운드카드+헤드셋
컴퓨터로 노래 듣다가 운동할 때 블투이어폰으로 들으면 이게 같은 음악인지 의심함.
블투 이어폰도 싼것도 아니고 제이버드x2인데... 첫노래는 상당히 신경쓰이다가 점차 익숙해지기는 함..
그 외 체감/역체감도 없던 부품.
메모리, 하드디스크, 메인보드, 파워, 케이스, 쿨러 등등..
(감성인듯. 부족하면 스트레스지만, 비싼걸 사서 넘치면 못느낌.)
아마 144hz 모니터 사면 역체감 순위가 1위~2위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후기를 보면 말이죠.)
지금 사고 싶은게 이건데 넘나 문제가 많은 것. 가격도.. as정책도... ㅠㅠ 선택지가 몇개 없어서 문제네요.
cpu나 vga는 옵션타협으로 익숙해질 수 있는데 위에 있는건 쓰다가 바뀌면 익숙해지기가 어렵네요.
지금보니까 사람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역체감이 심한 것 같네요. (ssd는 시각적으로 느껴지므로 ㅇㅈ합니다.)
다들 뭐가 가장 역체감이 심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