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복 후 15분간 시속 6km로 걸으며 웜업 -> 약 1시간 근력운동 -> 시속 16km 인터벌 달리기 20분 -> 스트레칭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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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이 잦아들어서 운동하러 갔는데 출력은 여전히 딸리네요.
이번에 옮긴 헬스장의 장점은 자유롭게 인바디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인바디를 재 보니 마지막 운동인 이틀 전보다 체중이 1kg 줄어들어 있더군요.
그리고 근골격량도 정확히 1kg이 줄어들어 있었습니다...
참 인체라는 게 얄팍하네요. 장염 치료를 위해 식사를 일반인 수준으로 낮추자마자 근육이 빠지기 시작..
박태환이 입원해서 병원식으로 며칠 먹으니 체중이 6kg줄어있더라는 얘기가 거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뭐 어차피 완치 후 식사량을 늘리면 바로 복구되는 거니까 별로 신경은 안 쓰입니다(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