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유치함이나, 초반부에 질질 끄는 걸 저도 느끼긴 했는데요 ㅋㅋ
악당들이 약간 허무하게 죽기도 하고....음 제대로 회수 안된 듯한 떡밥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 재밌게 봤어요ㅎㅎ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도 좋았고, 주인공이나 인물들이 어딘가 허술한 것도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주인공이 1943년도 루프로 돌아오고 미스 페레그린이 새로 아이들을 확인하다가
결국에 날아가서 웃음짓고 끝나잖아요.
전 그게 미스 페레그린이 떠났다고 이해했는데, 그럼 아이들은 루프없이 1943년도에서 점점 늙어가는 거겠죠?
그랬으면 좋겠네요 :) 애들이 늙어서 이뿌게 사랑하고 애도 낳았으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