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정말 예전부터 가길 희망하던 대학에 붙었어요!!
그 대학이 매사추세츠 공대니까 붙을 확률이 0에 수렴할것같아서 지원하지 말까 고민했었는데...ㅠㅠ
너무 오랬동안 원했던거여서 얼리전형은 버리는 셈 치고 지원했었거든요. 근데 붙었어요!!
정말 전혀 예상도 못하던 일이여서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새벽에 나왔는데 기쁘기는 지금 기쁘네요... 정말 이틀동안은 완전 벙쪄있었어가지고 ㅋㅋㅋ 지금와서 남들은 다 익숙해져있는데 저만 막 좋아요. ㅎㅎㅎ
제가 한국어가 조금 어색할 수 도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죄송해요. 제가 유학생활을 한지가 꽤 돼서 한국어를 쓸 일이 자주 없다보니 장문의 한국어를 매끄럽게 쓰기가 좀 힘들어요 ㅋㅋㅋ
그래도 미국 와서 어렵게 공부하고 그러느라 힘들었는데 틈틈히 오유 눈팅하면서 안웃긴 농담에도 빵 터지고, 동물사진 보고 치유받고 그랬어서 꼭 여기에는 글을 남기고 싶었어요! 힘들때 들어와서 게시물 몇개 읽고 나가면 다시 일할 마음이 생기고 그랬어서 정말 도움이 된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같이 기뻐해주셨으면 좋겠어서... (소심) (쭈글) 축하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