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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4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자취녀★
추천 : 18
조회수 : 3608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10/04 07:45:16
기차로 출근하는 여징어입니다^^
오늘 아침에 기차역 스x리웨이 편의점에서 콜드브루와 비타민 씨를 골라서 계산줄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따라 군인도 많고 할머니 아주머니 등 줄이 길어서 왠일이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치기 아주머니 등장..!!
"내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거만 빨리 계산해줘요"
어이없어서 쳐다보다가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저기요 뒤로 가셨으면 좋겠는데요. 여기 사람들 다 기다리고 계시는데 저도 차시간 얼마 안 남았어요."
하지만 좋게 말해도 깔끔하게 무시하시는 새치기 아줌마....
"이것만 빨리 계산해줘요!!"
여기서 알바분이 사이다였습니다 ㅎㅎ
"손님, 저희 매장은 순서대로 계산하지 않으면 먼저 오신 분들이 기차를 놓치셔서 순서대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다음손님~"
아주머니가 내밀고 흔드는 물건은 무시하고 쿨하게 제 물건 먼저 계산해 주시더라구요^^
아, 연휴 끝 출근길에 혼자 속상해 있을 뻔 했는데 시원한 사이다여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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