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남경필〈사진〉 경기지사는 3일 "한·미 동맹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착각"이라며 "달라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도 핵무장을 준비해야 하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도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

남 지사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근본적인 흐름을 읽어야 한다"며 "한·미 동맹에 의문을 제기하는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의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미국 유권자의 이 같은 움직임은 결국 한·미 동맹의 변화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우리도 이제 (한·미 동맹의 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옵션을 생각해야 하고, 그중 하나로 핵무장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미 동맹의 변화로) 미국이 제공하던 핵우산이 벗겨질 수도 있다"며 "당장 핵무장에 착수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핵우산이 벗겨질 것을 대비해) 이제 국회뿐만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핵무장 준비론'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공론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핵무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경우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떻게 시작할지를 미리 정부 차원에서 논의하자는 것이다. 그는 모병제(募兵制)에 이어 핵무장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작지만 강한 군대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남 지사는 2020년으로 연기된 전작권 환수 문제에 대해 "미국 내부에서 독자적인 선제 타격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가) 전작권이 없으면 (한반도 문제에) 발언권이 없어진다"며 "전작권 환수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

또라이였군 그냥

모병제만 해도 고개 끄떡

전작권회수도 어렵겠지만 하긴해야하니 끄떡

핵무장 에라 이 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