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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6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삼.
추천 : 4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6/10/12 20:53:21
안녕하세요 고삼 수험생입니다.
오늘 평가원 (서울교육청)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정말 힘드네요..성적이 오르지도 않고 오히려 떨어지니 미쳐버릴것 같네요..
예전엔 고삼 힘들어서 자살한다는 뉴스보면 미친놈처럼 생각했는데... 제 마음이 약한건지 몰라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저 공부 무지하게 못합니다.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 전부 4,5,6등급 나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선 국립대 원하시는데.. 후우.. 성적은 안되고 진짜 미치겠네요...
아무리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라고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성적순이네요.ㅎ...
공부 잘하는 애가 삼성가고,, 돈 많이벌고 공부못하면 지방대나와서 노동일하고..
전부는 아니겠지만 일반적인 현실같네요.. 오늘도 시험 망치고 집에 들어오는데,
어머니께서는 또 꼴에 제가 고삼이라고 성적 궁금하시면서도 스트레스 받을까봐 묻지도 못하시는데,
면목이 없고 한숨만 나오고 참 힘드네요..
아후 두서없이 정신없게 막 내려썼는데.. 이걸로나마 그나마 속이 풀리네요..
우리 고삼들 남은 36일 화이팅 하고 후회없는 공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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