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인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낯을 심하게 가리는데 이상하게 여자한테 너무 심하다는겁니다 대학교를 들어가서 남자친구들 몇몇사귀고 나서 그 남자애들이 과에 여자애들과 자리를 마련해서 친해지자고 해서 자리에 나갔었는데 정말 한마디도 못하겠더라고요..그냥 옆에서 이야기만 들을뿐 평소에 친구들이랑은 정말 잘놀고 말도 잘하고 어떨땐 너무 잘해서 탈일때도 있는데 유독 여자한테만 말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주위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여자도 남자대하듯이 대해라, 술한번 마셔보면 된다 등등 얘기를 해주는데요 남자대하듯이 대하자라는 맘을 먹고 막상만나면 또 어버버버 거리고 안되더라고요? 또 친구들이 술자리까지 마련해서 놀아보았는데 술이들어가니깐 조금 말이트이긴 했는데 다음날 만나니깐 또 그렇게 되고.....진짜 한심하게 들릴수도있는데 정말답답합니다 ㅜㅜ 제가 약간의 떨림을 가지고 여자를 만나는거같애요 막상만나면 무슨말을해야할지 생각도안나고 사소한 이야기거리도 생각이않나고... 그런데 이번에 친구들이 새내기들 들어온다고 후배 여자애들이랑 자리를 마련한데요.. 진짜 전 한마디도 못할텐데.......괜히 가서 뻘줌하고 있고 싶진않은데 또 여자애들이랑 친해지고도 싶네요 제가 조용히 있으면 분명히 재미없는 오빠라고..생각하겠죠?맘은그게아닌데; 심각해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칠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