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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가 말던가. 그게 중요한가요?
게시물ID : sisa_764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라시니코프
추천 : 4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0/05 01:21:55
 고 백남기님의 죽음에 대해서  
 딸이 발리를 갔다는 것에 대해 몇몇 분들이 논쟁을 하시더군요.
 사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자제분이 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고 혹은 충분히 여행을 취소 시켰을 수도 있겠죠.
 여러 글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두가지더라구요. 혹자는  나는 아버님이 저렇게 되셨는데 가는게 이해가 안된다라고 이야기 하시고 다른 쪽은 나는 그래도 이해가 간다.
라고들 이야기 하시지요.
 저 모든 과정들을 통해 제가 드는 생각은 고백남기님도 우리의 평범한 아버지였다 입니다
 제 생각은 그래요. 어떤 분들은 아버님이 위중하시면 다른거 잘 못하시고 병수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고, 또 어떤 분들은 그렇게 벌써 몇 개월인데 설마 오늘 내일 돌아 가시겠어 시는 분들이 있으시죠. 지극히 평범한 생각 들입니다. 누가 옳고 누가 틀리다가 아닌 그저 다른 생각들의 집합인거죠.
 결국 고 백남기님도 그런 아버님이십니다.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아버지.
 윤서인씨의 만화에서 그랬던가요?
 '이쯤 되면 돌아 가신 분만 불쌍하다고..'
 아니죠.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를 고인으로 만든 놈들을 욕해야 되는게 맞는 거죠.
 뭔가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그냥 소모적인 논쟁은 안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아버님이 고 백남기님이 될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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