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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체벌 하니깐 생각나는....체벌의 추억
게시물ID : humorstory_205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도르
추천 : 1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11/18 10:09:02
벌써 15년정도 전의 일임

고등학교1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영어선생님이셨음

이 선생님이 여름방학때 영어숙제로 영어단어 빡빡이 연습장 2권을 시키셨음

그리고 개학날 숙제검사를 하면서 1번부터 불러서 모자란 장수만큼 몽둥이 찜질을 하셨음

연습장이 두껍고 얇고 그딴건 신경 안쓰셨음 ㅋㅋ 뭣도 모르고 두꺼운 연습장 사면 좆된거임 ㅋ

1번부터 차례차례 내 번호를 향해 오고 있는데

내 앞에녀석이 별명이 배추라고 좀 어리한애가 있었는데 ㅋㅋ 이넘이 서른장인가??? 덜해서 30대 다 맞음 ㅋㅋ 30대 완전 쑈를 하면서 맞았음;; 몸 배배 꼬이고 30대 맞는데 20분정도 걸림 ㅋ애들 불쌍하다고 웃기다고 완전 킼킼거림

그런데 문제는 나는 2권중에서 2장만 하고 나머지 전~~부 백지 ㅡㅡ;;;;;

나 좆된거임 ㅋㅋ

드디어 내 차례가 왔고 선생님께서 내 연습장을 보시더니 한숨을 후~~~~쉬시더니

" 이색히!!몇대 맞고싶냐?" 라는 거임
저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하...한대요" 라고 말함 ㅋㅋ

선생님 쿨하게 한대 완존 쎄개 때리시고 

"들어갓!!!"

그리고 내 뒤로 연습장 검사도 안하시고 그냥 무조건 1대씩 ㅋㅋㅋㅋㅋㅋㅋㅋ

배추녀석만 30대 크리티컬 데미지 ㅋㅋ ㅡㅡ;

근데 나중에 보니 숙제 다한놈도 1대 맞았다능;;;;;;;;;;;;;; 선생님 리듬 타서 때리고 ㅋ 


아;; 다 쓰고나니 재미엄네 그땐 진짜 웃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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