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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모텔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됬데요..
게시물ID : gomin_1262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oZ
추천 : 12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4/11/18 02:11:52
음... 글을 쓰는이유는 제감정을 잘모르겠어요
저녁에 누가 벨눌러서 엄마가 인터폰으로 대화하더니
심각하게 저한테 와서
경찰이 저를 찾는데요. 그래서 일단은 그런사람없다고했데요
그래서 전 진짜 잘못한게없어서 경찰에내일전화해보겠다했죠 
근데도 엄마가 불안하다면서 전화해서무슨일이냐고물었어요..
근데 경찰이 하는말이
저희 친아빠가 모텔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됬다는거에요...
자살이겠죠... 순간 게임하고있었는데 뭔가 속에서
이상한감정이들더라구요 지금까지도요..
어릴적 엄마도.저도 아빠한테 개패듯 맞으며살다가 
이혼하신지 8년정도된거같은데... 저흰 아빠를 증오하며 살았어요
저희한테 빚만 왕창 떠넘기고.. 폭력을일삼다가 이혼하셨으니까요..
특히나 엄마는 거의 아빠만나서 빚덩이에 인생자체가 확 나락해서
저보다 더 증오하셨을거에요
더 기분이 이상한이유는... 한 세달전 시장에서 아빠를보고
엄마랑같이 엄청 도망간적이있어요 그땐 되게 괜찮아보였는데..
그소식듣고 갑자기 손이떨리고..얼굴이 뜨거워지고..
살면서 처음느끼는감정이에요 뭔가 슬픈건 확실히아닌거같아요..
굉장히 무덤덤한데..자꾸 손은떨려요 
엄마도 무덤덤하신데도 눈이충혈되고 목소리가 울리더라구요..
어쩌다 그렇게까지됬는지도 궁금하고... 뭔가 이상해요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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