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핑크로 염색하고 대략 반 년 정도 유지했는데 최근에 새로 난 머리 땜에 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어제 미용실 갔었는데, 과감하게 퍼플로 똭! 새로 브리치 넣은 부분과 핑크가 남아 있는 부분에 따라 색이 다양하게 표현되었는데 전 다채로워서 맘에 들더라구요. :)
퍼플이 어울릴까 좀 염려하긴 했지만, 아내가 밀어줘서 택했는데 잘한 것 같아요. 요즘 제 머리 땋아주는 데 맛들린 데다 색도 본인이 좋아하는 거라 그런지 또 열심히 머리땋기 맹연습 중이에요 ㅎㅎㅎ
일본에 살아서 고베 산노미야에 있는 NYNY라는 미용실에서 했고요. 주변 몇 군데 다니긴 했는데, 컬러는 여기가 제일 요구대로 잘 응해주는 것 같아요. 혹시 고베 사시거나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