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후 처음 쓰는 글이네요.
제가 사는 동네는 경기도 연천군입니다.
군인들이 많기도하고, 노인분들도 많아 선거철만 되면
무조건 1번 뽑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민주 투표율 올라간걸 보고
'연천도 빨갱이가 많아졌어'
노인들에게 관련된 예산부족인 사안에 대해서는
'물에 빠져죽은 애들한테는 몇억씩주고 살아있는
사람들한테는 그깟 몇천만원이 아깝지~ 그치?'
둘 다 최근에 들은 말인데 이런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 동네에서는 제 소신을
밝히기 여간 어렵지않습니다.
그러나 군청을 지나던 와중에 백남기씨를 지지하는
농민분들이 군청 앞에 플랜카드를 붙여놓으셨는데
함께 투쟁할 분들이 있는게 너무 기뻐서 글하나 올려봅니다.
시멘트 바닥을 뚫고 나온 새싹을 발견한 것 같이 기쁘네요.
저희동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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