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이 세일하길래
굴전골과 오징어 굴전을 해먹었어요

사실 저는 최근까지 굴을 먹지 못했어요 
식감도 싫고 바다향이 강해서
너무 비리게 느껴지더라구요

헌데 어느순간 먹고싶다!
라고 느껴졌고
시험삼아 먹어보니 완전 신세계~

이 맛있는걸 왜 안먹고살았나 싶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예전엔 못먹었는데
갑자기 먹고싶다! 해서
먹게된 음식이 몇몇 있어요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두살때 돌아가신 울 아부지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들이래요

정말 신기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나중에 우리 딸도 좋아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