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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나는 멋진 여자가 됐다!
게시물ID : gomin_1263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덕구찡
추천 : 14
조회수 : 1655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4/11/18 10:40:09
이별한지 한달 됐네요  

전 집착이 좀 있는 여자였어요 

원래 집착이 심한건 아닌데 이사람만 그랬네요 

언제나 제가 기어들어가고.. 이번에 헤어질땐 두려웠어요 혼자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생각에.. 

같은 회사속에서 2주동안 이사람 마주치는데 참 힘들었네요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근데 지금은 달라졌어요 다른사람으로 잊는게 아니라 저 스스로 제가 하고싶은걸 하는거였죠! 

이제 30넘어가는 나이라 사람만나는것도 어렵긴 하지만 지금은 남는시간 제 취미생활(십자수)도 틈틈히 하고  

십여년을 빚갚느라 사지못했던 큰 자산하나 장만하려고 운전면허 학원도 다니고..   

오늘은 제 생일인데 축하해줄 사람은 없지만 29살 마지막 저에게 제가 생일선물 해주고파서 오늘 차도 보러간답니다^^ 

바쁘게 지내다보니 뭘 배운다는건 참 의미있는것같아요 이제 여유가 생기면 잠깐 배웠던 기타도 다시 배워보려구요 

정말 배움엔 나이가 없는것같아요 

그렇다고 그사람을 잊은건 아니에요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미안하고 그래요.. 

이별하신 모든분들도 저처럼 다른곳에 정신한번 팔아보는게 어떨까요? 

밑에 사진은 제 취미생활 작품들이네요 

작은거라 참 보잘것 없어요^^; 

29살 여자 얘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9살 마지막 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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