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월요일은 두 달만에 생리를 해서 그런지 배도 아프고 양도 많고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헬스장에 못 가고 앓아누웠다가 오늘은 그래도 좀 나아지는 것 같아서 PT때 배운 운동은 못 해도 적어도 한 시간 런닝머신은 해야지 싶었어요... 트레이너 선생님이 처음 시작할 때 몸 상태가 정 안 된다 싶으면 런닝 한 시간 쉬지 않고라도 하고 가라고 신신당부를 했던 게 생각나서... 시속 6.0으로 10분 살짝 시작하고 시속 6.5로 60분 빠르게 걷기.
고작 걷기만 했는데도 땀이 한가득..ㅠㅜ
얼른 몸 상태 나아지면 지옥 플랭크 시리즈 다시 해야겠어요...
트레이너 선생님이 다음에 제 몸무게 보시고 왜 다시 무게가 늘어났냐며 지옥문을 여실까 싶어서 내일도 일이 일찍 끝나면 몸 상태 보고 런닝을 하든 다른 걸 하든 해야겠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쉬는 이틀동안 식욕이 폭발했는데 멋진 언니들이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거 보고 저도 저런 멋진 언니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음식 생각이 사그라드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