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들었던 얘긴데 자기 군 복무 시절 실화라고 하네요.. 논산훈련소에서의 훈련과 후반기 교육을 마치고 자대에 바로 배치받고 생긴일입니다... 대부분 아시다시피 논산훈련소에서 부터 후반기 교육 끝날때 까지 경례구호는 '충성!'이죠... 하지만 제 친구와 그 동기(이하 A군)는 경례구호가 '공격!'인 모 부대로 자대를 배치받게 되었습니다. 워낙 군기가 쎄고 대대장이 깐깐하다고 해서 고참이랑 간부들이 열심히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신고하는 상황... A군이 경례를 해야 하는데 이 놈이 너무 긴장을 하고 훈련소와 후반기 교육생활이 몸에 베어있는 나머지 그만.. .. .. .. .. 경롓! A군:"충!" 그 짧은 순간 A군의 머릿속에는 '아 씨발 X됐다.여기서는 '공격!'으로 하라 그랬는데...죽었다 이제.' 새로 시작할 겨를없이 그 다음 이어지는 A군의 한마디.. A군:"격!"... ...충성 + 공격 = 충격????!!!!!!!!.... 이후 많이 힘들었다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