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만화그리는데 손이 춥다고 usb장갑을 남편이 사드라구요.
근데 usb 잭에 연결해서 쓰는거라 보니 온도조절도 없고 온도가 너무 높다 싶으면
벗어서 좀 있다가 다시 끼고...
온갖 뻘짓을 다하더니...
갑자기 남편이.. "으아!" 이러길래.
왜... 라고 물어봄과 동시에..탄내가 나더라구요.
네. 그렇습니다. 장갑안쪽에 바로 붙어있는 전선 부분이 타서 녹았더라구요.
아. 정말... 인터넷에서 보고 써본 유저들이 화상입었다. 위험하다 했지만...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전선이 탈줄은 몰랐어요.
뭐. 5900원에 산 시점에서.. 안전성이 높을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물건을 파는 상인들은 팔거면 좀 가격을 비싸게 먹이더라도 제대로
된걸 팔아줬음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사진은 전선이 탄 부분입니다. 참고로 장갑안쪽에 바로 이 패드가
붙어있더라구요.
화상 안입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