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보다가 마트에서 떼쓰는 애 내용이 나와서 궁금해서 올려봐요.
마트에서 떼쓰는 아이 그냥 무시하시나요?
아니면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니깐 원하는걸 사주거나 아니면 나가시나요?
제가 영국에서 몇개월 살았던 적이 있어요.
그 때 놀랐던게 마트에서 애들이 떼쓰고 울고 불고 난리나도 사람들은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던 거였어요.
우리나라였으면 쳐다보는 사람이 많았을텐데
영국에서는 정말 무관심이었어요.
아직 육아를 안해봐서 모르지만
애기들이 떼쓰는거는 부모님들이 잘 못 키워서라기 보다는
뭔가 본능적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애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떼써도 효과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무시가 필요할거 같은데
판에서는 욕 많이 먹네요..
마트를 그냥 무작정 나가는 것도 엄마, 아빠들한테 힘들거 같구요.
부부 둘이서 장을 본다면 한명은 케어하고 한명은 장 보고 그게 젤 이상적인거 같지만
정말 바쁜 부부일 경우 그것도 힘들어 보여서요.
물론 애기들이 우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달래고 얼래고 해아하는건 당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