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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57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el★
추천 : 4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0/07 03:07:52
오늘 헤어졌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연락이 와 있네요.
자기가 이기적으로 자기만 생각해서, 현재 자기에겐 시간여유 없다고 미안하다고 정리하자고 카톡이 와 있네요.
저도 최근 고민을 참 많이했습니다. 헤어질 고민이요.
연애를 한 두번 한것도 아니고... 촉도 워낙 좋은터라 상대의 변화를 잘 눈치채거든요.
이번 연애를 하면서 확신이 든 저만의 신념이 있다면
"연애경력이 짧거나(100일미만 전부 혹은 대다수) / 적은 사람은 피하자"네요.
이번 사람은 다르겠지... 했는데, 믿었는데
만나면서 "아...왜 짧았었는지, 경험이 별로 없는지 알겠다" 느꼈습니다.
이기적임.
모든걸 제가 양보했고 이해했고... 맞춰주었는데
돌아온 건 이별이네요.
끊임없이 그러기만을 원하고
자신이 무조건 적으로 중요한 사람이더군요.
물론 자기 자신이 삶에서 중요하지만
상대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그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연애할 땐 그 마음을 좀 버려주면 좋겠어" 라고 하려다
그냥 잘 지내라고 하고 끝냈네요.
많이 힘들줄 알았는데
연애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상처를 덮는법도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이런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사랑할 사람도 믿어봐야 겠네요.
누가 그랬거든요.
"마음이 상처를 받을 줄 아는 사람이 사랑을 줄 수 있다."
굳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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