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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oast_12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놔코가★
추천 : 10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2/16 20:55:35
수시6개쓰고 최저학력기준맞춘건 2개뿐인데 논술전형(예비1번까지발표)은 불합격뜨고 교과전형은 7명모집에 예비6번떠서 재수준비하고있었네요. 교과전형쓴건 안전빵용으로 물리배운적도 없는데 물리학과쓰고, 논술전형쓴곳은 식품공학이라 가고싶었던 대학이었어요. 이후 버린수학도 찾을겸 수학책4권 사고 문제집한권 반정도 풀었을때쯤 예비번호 몇번까지 갈까나? 하고 봤는데 예비2까지 됬더라구요. 근데 어처피 안될거같아서 엄마한테 마음비우라하고 재수공부했네요. 그리고 다음날 추가합격발표가 한시간 일찍나서 봤는데 ??????합격???? 그래서 엄마한테 붙었다니깐 엄마도 ?????????? 이상태였는데 갑자기 우시더군요. "그러더니 이놈아 붙을꺼면 한방에붙지 엄마마음 불안하게 하고 이게 뭐야 엉엉엉" "내일 수학책을 물리책으로 바꾸러가자 엉엉엉" "나쁜ㅅㄲ 진작에 붙지 엉엉엉"하면서 혼났네요. 그래서 서점와서 3권 물리책으로 바꿨는데 그날저녁 전화찬스(추가합격전화)와서 논술전형 쓴 대학으로 옮긴다니깐 엄마가 "야이자식아 물리책은 뭘로 바꿀거야?" "이자식 다시한번 엄마맘 불안하게 하면 죽어!"하시는데 혼난듯하면서도 혼나지 않은듯한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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