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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공시생의 상체 운동일지
게시물ID : diet_126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췌
추천 : 3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08/19 21:37:42
주말운동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이 나아지질 않네요. (술마셔서..)

해서 한동안 그냥 운동강도를 확 줄여서 수행할까 합니다.

첫 세트 바벨 로우 70kg 들다가 헉 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바로 50kg로 줄여서 컨디션 조절만 했습니다. 

덕분에 쉬는 시간도 짧아지고, 총 근육운동 시간이 40분 내외로 짧아져서 집에도 일찍 올 수 있으니 좋네요.


제가 한때 알콜문제를 앓았었고 지금도 그게 남아있어서, 운동 쉬는 날엔 저도 모르게 꼭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컨디션이 나빠져도 디로딩을 위해 운동을 쉬기가 쉽지가 않네요. 차라리 지친 몸을 이끌고 헬스장 가서 몸을 혹사시키는 게 건강에 이로움. 

그나마 대안이 운동강도를 낮춰서 회복을 유도하는 거라서... 조금씩 해나가는 중입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 다게에 많더라구요. 알콜문제, 우울증문제를 운동으로 이겨내려는 분들.

다같이 힘냅시다. 저도 이번 주엔 주말에 술 딱 1회만 마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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