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인데요 :)
뭘 할까 하다가 제가 가장 아끼는 제 단편 소설 녹음을 했어요. "너의 의미"라는 단편이에요. 마음에 안 들어서 몇 번을 지웠는지 이젠 기억이 안 나지만, 그나마 괜찮게 나온 걸 골라서 올립니다. 발음하는데 틀린 부분이 많아요. 떼어먹은 단어도 있고요. (들으면 바로 아시려나) 소설 녹음하는 게 이렇게 어렵다는 거 이제야 알았어요. 목소리도 계속 녹음하다 보니까 감기가 다 안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게다가 한국어로 말하는 제 목소리는 다른 언어 할 때 비해서 참 어색해요 ㅋㅋ
아, 부끄러워니 이만 줄일게요. 길어서 다 들으시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오후 11시 55분이네요. 오늘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