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나 감동적인 스토리였습니다.
특히...비행기가 강위에 착륙한 후 공포에 질린 승객들을 구하는 숭무원들
끝까지 승객 먼저 구조하는 승무원들과 설리형님ㅠㅠ
승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있게 탈출하는 승객들...
이부분에서 세월호 생각이 나서 울뻔한걸 옆에 여친이 있어서 꾹 참았습니다.
모든 의혹이 풀리자 멋지게 기장님의 판단과 능력을 존중해주는 조사관들도 멋있었구요.
영화 자체도 감동적이고 재밌었지만, 선진화된 시민 의식이 부러웠고 우리나라는 언제쯤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나부터 실천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