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지를 한다는 핑계로 스쿼트를 멀리 했더니
그 피해(?)를 고스란히 느낀 훈련이었습니다.
가벼운 무게에도 어색한 자세가 나온데다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뻔하기도 했네요.
가볍다고 생각해 벨트만 차고 니랩도 안한 상태였거든요.
최고중량 훈련보다 최대 횟수 훈련을 하고 싶어
100kg 7회 이상 5세트로 진행하려 했는데
3세트 만에 5회에서 숨이 가빠 바를 내려놓고 말았습니다.
오기가 생겨 조금씩 증량해 3세트 더 진행했고
마지막 세트에서 올라올 때 앞으로 휘청하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아 훈련을 짧게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운동한 것 중 가장 짧은 훈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