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정말 중형 화농성 볼에 2~3개씩, 그리고 왕 여드름 1개씩 양쪽볼에 달고 살았습니다.
군대다닐때는 목에 화농성 여드름 장난 아니였고, 볼은 깨끗했는데 제대하고 거의 2년동안 몇달 안쉬고 주말에 야간알바하고 폐기먹고 이러다보니 볼로 다 옮겨갔어요 ㄷㄷ... 다행히 또 목은 거의 없네요.
최근에 잘때 최대한 빛을 안보고, 어느 오유글에서 본건데 자기전에 로션이나 크림 듬뿍 바르고 자라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매일 BHA 얼굴에 도포하고 잤는데 현재 BHA는 안쓰고,
동생이 싸게 얻어온 달팽이크림을 얼굴에 한번 꾸덕하게 바르고 톡톡 친 다음에 여드름 집중부위에 한번 더 도포해서 자는 생활을 1~2주정도 했습니다.
이거 다음에는 피지오겔같은걸 살까 해요. 지금 바르는것도 유분기가 있는편이라...
어쨋든 왕 여드름은 이제 없고, 중형 화농성도 한쪽볼에 2개정도 남았는데 문제는...
볼쪽에 전체적으로 빨간 점같이 엄청 많습니다. 만지면 요철감도 안느껴지고, 아프지도 않고 그렇다고 커지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고...
절반정도는 희미한 핑크색이라 피부색이랑 비슷한데, 5~6개는 가운데가 매우 빨간색으로 점이 콕 박혀있는것처럼 보여요.
이건 무슨 여드름인가요 ㅡㅡ? 화농성인데 관리를 해줘서 발전 안하는건가요?
여드름이 많아서 혐이라 사진은 안올립니다. 요청하시면 댓글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