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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64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ㄹㄹ★
추천 : 0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8 22:32:23
저만 그런건지 ㅜ
예를들어 친구가 아프다하면 몸 조리 잘하구 쉬라고 하면 되는데
부모님이 아프시다거나 상황이 안좋다 하면
뭐라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ㅠ
너무 걱정하지마 이런 말을 하기엔
걱정이 안될리가 없고 더 좋은 말을 해주고 싶은데
너무 심각하게 얘기하면 괜히 신경쓸까봐
결국은 딱딱하게 반응하게 되요
지금 남자친구 아버님이 간경화 때문에
목 혈관이 터지셔서 응급실이라는데
도무지 뭐라고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는거에요 ..
인터넷 검색하면 다 안아주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만나서 얘기고 지금 해줄 말이 없다는거죠 ㅠ
전 남자친구 어머님 아프셨을때도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몰라서
눈치보고 결국 제가 울어버리고...ㅋㅋ
지금도 너무 눈치보이고 마음이 아파요
안아주고 싶은데 만나자고 하진 못하고
무슨 말을 해줘야 될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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