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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ar_88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누구누구★
추천 : 1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09 01:15:11
두 가지가 제일 어려운 초봅니다...
오늘 운전하면서 좀 장거리 시내주행을 해서 멘탈이 많이
바사삭 해졌어요...
급하신건 알겠는데 제가 일분이상 대기한것두 아니고
차선변경해야하는데 못해서 판단하는 그찰나를 못기다리고
아주그냥ㅠㅠㅠㅠ
저 오늘 거의 하루종일 운전하면서 양보 다 받아주고
처음으로 고속도로 타서는 네비에서 그 속도초과 소리도
안나올 정도로 안전운전하고
하다못해 무단횡단하는 사람들도 그래 차보다 사람이지라는
마음으로 다 넘기고 넘겼는데.....
좀 억울하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벗어나고 제뒤에 있던 차는 따라와서까지 계속 빵빵거리더라구요...
미안해서 비상깜빡이도 켜주고 그랬는데...
너무느리게간다고 좀 빵빵거리지 마셨으면 좋겠구
신호지킨다고 그냥 무시하고가라고 뒤에서 또빵빵거리지
마셨으면 좋겟구...
좀 느리게 차선변경해도 양보안해주려고 거리확좁히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쓰고보니 넋두리네요..
오늘저때문에 혹 답답해하셨을 다른운전자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래도 어디 안박고 안긁고 무사히 돌아와서 진짜행복했어요ㅠㅠ
운전이 직업이신 분들 진짜대단한거임...
마지막으로
저는 차를 탈때마다 늘 무섭습니다...
내가 잘못하면 누군가를 다치게할수도 있다라는 사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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