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기도 하고 제 이름도 한글이름이고... 미국에 많은 사람들이 말은 해도 못 쓰는 사람들이 많다 라는 이야기도 생각나고 ... 맞춤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한국에도 있고 저 또한 맞춤법을 헷갈려하며 찾아가면서 쓰기도 하지만 뭔가 행복한 기분에ㅋㅋ 말하는대로 쓸수있다는 그런 행복? 그 느낌적인 느낌을 적는거... 들리는 대로 적는것도 ㅎㅎ 아까 집 뒤에 새끼고양이 울음소리가 야옹이 아니라 삐요 삐요 하게 들린걸 글로 적는 행복감도 들고 참 좋은 날 같아요 예전에 상상플러스라는 방송이 떠올랐는데요 리플이라는 말도 많이 쓰지만 댓글 대댓글 이란 말도 저는 상상플러스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쓰고 주전부리 라던지 처음엔 욕먹었지만 누리꾼 이라는 말과 여러 순우리말을 알게해준 좋은 방송이었는데... 싶고 베오베에서 본 서울이 순수 우리말이라는 처음 안 사실도, 이것 저것 편하게 쓰고 말 할수 있는 언어가 있다는게 행복해서요ㅎㅎ 다른나라 언어를 잘 몰라서 그런지 한글 한국어는 의식의 흐름?? 대로 써도 뭔가 이해가 가고 다른나라 사람들이 번역하지 못하게 써도 읽히고 이해하고 영어나 다른 언어로는 표현이 힘든? 노르스름 이라던지 푸르른 이라던지 퓨어한 화이트 보다 새하얀이 더 와닿고 달큰하다 얼큰하다 뽀얗고 보숭보숭하며 코 끝이 시큰하다라는 말과 가슴이 아리고 손 발이 저릿하다 지끈거리다 빛깔이 곱다 햇볕이 따사롭다 벅차오르다 등등 너무 예쁜 말 인것 같아서 새벽에 기분이 좋네요 물론 욕도.... 좀더... 촥촥 감기고요... 쑤ㅖㅅ 보다 염병! 우라질! 아오! 이런게 감정표현이 더 좋고ㅋ ㅋ 하나도 뜻이 여러개로 나뉘는 요즘이지만 시.발 도 웃길때 슬플때 화날때 어이없을때 등등 표현이 다양하고 웃기다 라는것도 비웃는거도 허망할때도 쓰이고 너무 좋은 언어같아요 오늘 하루 한글의 행복함을 다들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따듯하고 예쁜 꿈나라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히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