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우선 성인고민게시판까지가기는 내용이 부적합(?)한것같아서 19금으로

고민게시판에 글을 올린점 죄송합니다.

제가 일주일전 길거리서 한남자와 알게되었습니다(헌팅)

몇번 술을 마시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저는 25, 남자분은 27)

고백도 받았지만 아직은 조금 이르다며 거절해놓은 상태였구요

그런데 일은 어제저녁이었습니다.

어제  늦은 저녁 만나서 술을 마셨고

남자분이 같이 있자고 했습니다. 차를 가져와서 쉬고 가야할 것같다며,

저는 집이 근처라 갈수도 있었지만
이 남자를 조금 시험해보고싶었습니다. 

저는 절대 그냥 잠만자야한다고, 안그러면 난 곧장 갈거라고.

이 남자가 얼마나 믿음직스러운지 시험해보고싶었습니다 (참 저도 이부분은 남자분께
나쁜 짓을 한것이라 생각했지만요)

그런데..역시나더군요..

우선 관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참나.. 어이가 없어서..

만져달랍니다. 자기꺼 섰는데 , 싸게해달라더군요
(적나라한 표현 죄송합니다. 쓰는 저도 민망하네요)
몇차례 요구해서 한번은 해줬습니다
그런데 몇시간후(아침) 또 해달랍니다

허허...
저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내가 무슨 욕구해소시켜주는 여자냐고, 그런여자랑 온거냐고
했더니 
아아, 미안해 라고 말했고 샤워하고 나왔습니다
그남자분이 저를 집에 데려다주고 헤어졌는데
연락은 계속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정말 실망을 했습니다.
아 그냥 이대로 연락하지말자고 하는게 나을까요

저도 많은 남자들을 사귀어봐서 뭐 이정도쯤이야 할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곳 가서는 다들 그러니까요 저도 알만큼은 압니다)
오랜만에 호감을 갖게 되고 진득하게 사귀어볼까 라는 사람을 찾고 있던터라
정말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하아..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