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변방이라 알려진 네델란드..거의 네델란드를 만난 팀은 대승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네델란드가 우승후보이며 핵타선이라 불리는 도
미니카공화국을 3-2로 잡는 최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중국이 대만을 잡는 이변을 연출하더니 하루만에 그보다 더 큰 이변이
일어나는군요.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이 안타수 8:3으로 앞섰으나 실책
3개로 자멸했네요. 

역시 단기 국제대회에서는 수비>공격이라는 교훈을 주는 듯 합니다. 과
거 제1회 WBC에서 한국이 이승엽과 이종범을 제외한 타자들이 침묵을 하
는 가운데에서도 준결승까지 6연승을 달렸던 것은..실책 하나 없는 명품
수비라고들 하지요.

한국도 이번 일본전에서 내야 수비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MLB사무국의 추신수에 대한 수비 불허가가 너무 안타깝네요. 추신수가 외
야수비를 하면 이대호를 지명으로 해도 될텐데...

아무튼 이번 대회에서는 예상외의 경기들이 속출하기 때문에 오늘 중국전
의 경우도 결코 안심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중국의 일본전 선방
2.중국에 덜미 잡혀 초반탈락한 대만
3.한국 일본에 예상외의 콜드패
4.도미니카 공화국의 네델란데으 충격패

..

2002년 한일 월드컵때 우승 강국들이 대거에 초반탈락을 하고 8강에 세네갈,
터키, 한국 등의 새 강호(?)들이 진출했던 것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역시 단기 국제대회는..뭔가 흐름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듯....이변의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