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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났으니 적어봄
게시물ID : love_12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stP
추천 : 1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9 23:41:24
기억하시나요? 출근할때 전 그녀를 봐요. 사당쪽 지하철을 가는 마을버스에서 전 계속 기다렸어요 회사 지각을 하더라도 말이죠 그냥 하루에 그녀를 보는 낙으로 회사를 다녔다고 해도 맞다고 말이죠 참 몇번이나 몇십번이나 전화번호를 따고 싶었어요 점차 눈에 익도록 노력했어요 눈인사도 하고 눈에 자주 띄도록 했고 지각하면서도 오시는 시간대에 있었죠 지금도 자주 보고 싶어서 가끔 지각도 해봐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다른 회사를 다니시는지 이사를 하셨는지 학생이시라 시간이 달라지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생각나서 가끔도 지각합니다 잘 지내시죠? 월화수목 다 보고 금요일에 번호 물어보려고 초콜릿과 손편지 그리고 명함까지 준비했었는데 그 뒤로 못봤네요 너무 그 시절 생각하니 후회돼요 잘 지내시죠? 술 마시고 회사가 재미없어지니까 제 낙이였던 그녀가 생각나서 적어요 진짜 제 이상형이라 좋아했었는데 금요일까지 기다리지 말껄 후회합니다 아직도 가끔 지각하며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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