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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이별을 한다.(5)
게시물ID : love_12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가
추천 : 3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10 05:59:49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뜬눈으로

이 밤을 지새웠습니다.

도저히 이, 이별이란 것은 

익숙해 지지도 않고 사람 마음을 뒤집네요..

보고싶고... 옛날 추억도 나고...

다른 누군가를 만나 사랑할 자신이 없어요.

땅을 뚫고 들어가버린 자존감과

나 자신에 대한 후회, 아쉬움.

이제 저의 바람은 딱 하나입니다.

얼굴을 보고싶은 것. 문자하고 싶은것.

통화하고 싶고 장난치고 싶고.

그 모든 충동을 억누르며 생각한

딱 하나의 바람은

잊는것.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게

오로지 그것만을 원합니다.

잊고싶어요 그런 사람 안만난것 처럼...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요.

삶에서 없애버리고 싶어요.

지독한 기억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을만큼...

너무나 간절하게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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