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내 손을 떠난 사람이었고 내가 잘하고 못하고는 달려있지않았다고 어쩔수없었다는 생각이든지도 몇일째. 그동안 아팠던것도 많이 좋아졌어 내려놓으면 편했던것을. 시간이 정말 도와주긴하나보다 상했던 얼굴도 생기가 도는것같고 맑은 생각도하게되고 무의미했던 출근길도 반갑고 친구들도 좋은사람 소개해주겠다고하고 다시 하루가 점점 설레는듯해 그래도 아직은 잃어버렸던 중심도 찾고 나한테 시간을 줘야할것같아 외로워서 사랑을 시작하는 실수로 다시 외로워지고싶지않거든 나를 더 빛나게 사랑해서 더 좋은나를만나 더 좋은사람 사랑해줄거야 그래도 널 다시 만나 사랑했던것 후회하진않아 해보는데까지 다 해봤으니 최선을 다했으니까. 그 때 아름다웠던 너와내가 남았으니말야 문득 거울보니까 여전히 난 사랑받게생겼다 자신감도 생기고 더 빛나는 날 빨리 보고싶은데 휴 근데 너무너무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