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게에서도 역시 이 주제가 꾸준히 올라오네요ㅋ
전 방송보고 시작했고, 인터넷이랑 책에서 관련 내용 계속 찾아보면서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칼로리를 기초대사량에 맞추고 운동 90분씩하면서 나름 건강한 다이어트 하고 있었고요.
-대신 이때는 식이조절을 빡세게 하진 못하고 케익 먹으면 저녁 칼로리를 줄이는 식이었습니다. 한달에 0~2kg정도 빠졌고요.
지금 3주만에 5kg 빠졌고, 정말 신기하긴 합니다.
거의 수분과 글리코겐이겠지만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건 있네요.
듣던대로 허리 라인부터 들어가기 때문에 더 뿌듯하기도 하고요.
더 신기한 건 군것질, 단 것이 전혀 안 땡기네요ㄷㄷ
심지어 배도 잘 안 고파서 저녁은 버터넣은 차 한잔 마시고 끝냅니다ㅋ
아마 이게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밀가루가 비염에 안좋다는 건 정말인 것 같아요.
만성비염이 있었는데 지금은 코가 너무 시원하네요.
운동은 첫 주에 아예 못했어요
어지럽고 심장 두근대고 기운없고 머리아파서ㅋㅋ
5일 지나니까 좀 괜찮아지고 며칠 전부턴 하던대로 홈트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실험한단 생각으로 한달쯤 유지하려고 했는데
3~6개월 정도 탄수화물 20g으로 제한하고 그 뒤에 50-100-150 순으로 천천히 늘려가기로 했어요
저한텐 이게 살을 빨리 빼주는 식이요법이라기보다
식욕에 허덕이던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방법이네요
완벽한 다이어트 방법은 없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길은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한 생활하시는 다게 분들 보면서 난 왜 저게 안될까, 왜 단 걸 못 끊을까 싶었는데 이번엔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ㅋㅋ
한 3개월 지나고 괜찮은 결과가 나오면 또 공유해볼게요
다들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