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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면서 지쳐갑니다...
게시물ID : love_12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법사
추천 : 0
조회수 : 13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10 20:11:59

연애를 한지 200일정도 경과했습니다.

5살차이 나는 연하 여자친구랑 말이죠

연애를 하면서 계속해서 받는 스트레스와 지침 짜증 등...쌓이고 싸여서 주변사람들에게 말하면서 풀고 싶지만 결국 여자친구의 험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혼자서 꾹꾹 참고있습니다.

힘든 점은 여자친구가 저에게 비해서 주관적인 시선으로는 많이 분에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여자친구가 20대초반이라 조심조심히 대하고 있습니다.

여친의 원래성격과 자라온 환경 때문에 개인주의가 좀 강한편이라 연애를 하면서 항상 느꼇던것이 본인의 기분만 생각하기만 하는것입니다.

본인이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면 저에게 짜증을 내거나 통화중에 계속해서 응, 어, 그래 로 단답을 합니다 전 죽어라고 어떻게든 말을 이어 나가기위해

대답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혼자 말을 이어나가구요 그래도 여자친구 기분이 좋아지는 일은 없지만요...하지만 너도 대답을 안하니 나도

말을 안하겠다는식으로 나가면 오히려 화를 내거나 그냥 내일연락하자는 식으로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이러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충분히 대화도 하고 풀어나가보려 하였지만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크게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뭔가 제가 여자친구에게 화가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겨 말을 하려다가도 왠만하면 꾹참는데 여자친구가 그걸 눈치채고는

답답하게 그러지 말고 자신에게 말을 하라고 하여서 말을 하면 그때마다 대답을 안하거나 화를 내고 짜증을 냅니다...

그래서 제가 너한태 내가 서운한점을 얘기하라해서 얘기를 했지만 넌 그걸 듣지도 않고 그냥 이런상황자체가 싫어서 오히려 나에게 화를 내는데

내가 너한태 서운한걸 말하거나 화를 낼 상황이지만 화를 낼수있겠냐고 말을 하니 자기가 나쁜년이라고 못된년이고 속좁은년이라고 말을 합니다...

결국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서 여자친구가 퉁명스럽게 상처받는 말을 해도 계속해서 웃으면서 여자친구가 오늘 기분이 안좋거나 나쁜일이 있구나

하고 받아주고 제가 화가나거나 서운한 일이 생겨도 말을안하고 참거나 정말이지 순화해서 돌려서 말을 합니다

하지만 참는것도 한계가 온것인지 이사람이 날사랑하는 것도 알고 저도 이사람을 사랑하는것을 알지만 지쳐갑니다 힘이들고

오늘도 통화를 하다 월급이 오늘 오전까지 들어와야 하는데 안들어온다고 말을 하길래 제가 사장님이 바쁘시니깐 오후나 저녁때쯤 돈을 넣어주시겟지

신경쓰지마라고 했지만 계속해서 짜증을 내다 또다시 말투가 퉁명스러워지고 제말에 대답도 안해주고 짜증섞인 대답을 계속 하길래 저도 화가나서

"왜 짜증인데?"라고 내뱉어 버렸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댓다 통화하기 싫다 끊어라" 라고 하고 저도 화가나서

"아라따 끊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그리고 지친마음이 몰려 오고...화도 나서 여자친구가 퇴근후 말을 하려고 고민했지만

화를내서 달라지지도 않을 것이고 다툼이 생기는것이 겁이나고 혹시라도 헤어지자고 여자친구가 말을 할까봐 겁이나

 그냥 참자라고 생각이 들고....이런생각을 하는 제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지칩니다...

오히려 이런일 때문에 사랑하는감정이 없어지면 헤어지자고 지친다고 말을 하겠지만...그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도 답답하고 지칩니다...

그저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하지 못해서 오유에서라도...한번 속을 풀어 보았습니다...두서가 없지만 ㅜㅜ....

좋은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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