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사랑초 잎꽂이 하며
한장 한장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막 뿌리 내리기 시작할때.
뿌리 내리기전 사진은 어디갔니..
슬슬 화분에 옮겨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을때.
화분에 옮겨야겠단 생각에 확신이 들었을때.
집에 화분이 없어 임시로 요플레통에 심어줬을때.
며칠 뒤 새 잎 쏙쏙~ 뽑아낼때.
뿌리내던 잎은 힘을 잃어가고
새로 나온 애기애기한 이파리들
현재.
퇴근하고 집에오면 항상 꽃이 오므라 들어있어서
주말에만 볼 수 있는 부농 꽃ㅠ
키우기 정말 쉬운 흔한 식물이지만
이렇게 키우고 사진 모아보니
더더더 애정이 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