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남자입니다.
정수기처럼 매달 기사가 방문해야하는 기기가 하나있는데
늘 남자분이 오셔서 기사분들과 대화도 하고 친분도 생겼는데 (나이도 비슷)
지난 4~5년중 처음으로 여자분이 오셨더군요. (저보다 어린 분)
평소와 달리 어머니 나와보시도록 하고 방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싸인은 제가 해야해서 어쩔수 없이 싸인만 하고
얼굴도 안보고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돌아섰는데
순간 어? 내가 왜이러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인기피가 여성에 한정해서 나타날 수도 있나 싶고.
저 자신도 좀 깜짝 놀랐네요. 왜이런건지.....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