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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글)시야가 좁은 서포터들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게시물ID : lol_664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dern9★
추천 : 4
조회수 : 86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10/11 14:48:43
제목에서 시야가 좁다는건 단순히 맵을 보지 못한다는게 아닌
겜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라인 상성 로밍타이밍 등을 포함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상대 서폿이 브라움 탐켄치 레오나등을 선픽했는데
소나나 소라카 등을 픽한다거나..(승률이 좋으면 모르겠지만..)
우리팀 레드나 혹은 블루에서 카정싸움이 열렸을때 원딜인
저보다도 한참 뒤늦게 와서 1+1 행사상품이 돼주거나..
우리팀 미드와 적 미드 상성이 안 좋아서 라이너가 사리겠다고
백핑을 몇차례 찍는데도 어거지로 싸움 열어서 역관광 당하거나
아니면 스펠 다빼고 봇으로 돌아와서 봇싸움 불리하게하고..
1렙 상성 안 좋아서 다들 인베방어만 하자는데 자기 블리츠라고
인베 가자고 어거지로 끌고가서 헛그랩 날리거나 끌었어도
역관광 당해서 시작부터 킬 왕창 준다거나..
예를 들자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서폿이 대체 뭐하는 녀석인가 싶어서 전적 검색하면
모스트가 전부 서폿이라 읭???골수서폿인데 왜 이렇지?
그런데 반대로 서폿이 잘해줘서 고마웠던 판들에서 검색하면
모스트가 서폿이긴 하지만 다른 라인도 곧잘 가는 유저고요.
(윗줄의 이야기는 전적으로 제 경험에서만 추출한
얘기니까 오해하거나 맘상하시는분들 없길 바랍니다)
그래서 느낀게 아무래도 다른 솔라인도 좀 서보고 정글도 돌아본
서폿유저들이 서폿원포지션 유저보다 시야가 넓구나..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당연히 서폿만 하시는 분들도 로밍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그
바탕으로 직접 라인을 서보지 않았어도 체득한 경험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직접 라인을 서 본 그 경험보다는 부족할 수 있지 않나?
라는게 제 의견이네요.
피자만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세상엔 햄버거도 있고 치킨도 있고
아니면 다 맛있으니까 치킨피자를 먹으면 또 얼마나 더 맛나유?
당연히 저한테 과분할만큼의 서포팅을 해준 서포터들에게는
늘 고맙습니다. 철없이 뻔뻔하게 불만만 가지면 원딜충이죠..
그런 서폿님들한테는 항상 한타 끝나면 고맙다. 게임 끝나면
칭찬 원하시는 드리는거. 이건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다보면 항상 전달력이 모자람을 느끼는데..
이번 게시글에 오해의 소지가 없길 바라면서 글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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